일본에서 체했을 때 해야하는 방법, 약 종류, 파는곳, 복용법

여행 중에 음식을 잘못 먹거나 과식해서 체하게 되면 정말 난감합니다. 특히 낯선 나라에서라면 더욱 그렇겠죠.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여행 중 급체에 걸렸을 때 대처 방법과 함께 어떤 약을 구입해야 하는지, 그 약의 효능과 성능, 약을 살 수 있는 장소까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
 

 

1. 급체 증상 확인 및 초기 대처

급체는 소화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,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:

• 복부 팽만감
• 메스꺼움 또는 구토
• 속쓰림
• 복통
• 트림

초기 대처 방법으로는 다음을 권장합니다:

• 안정: 즉시 활동을 멈추고, 편안한 자세로 누워 휴식을 취하세요.
• 수분 섭취: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위장을 진정시켜 주세요. 찬 음료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복부 마사지: 시계 방향으로 복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소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.
• 체온 유지: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.

 

2. 일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화제

일본에는 다양한 소화제와 소화불량 완화제가 있으며,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소화제와 그 효능, 성능에 대한 정보입니다.

2.1 오타이산 (Ohta's Isan)

• 효능: 소화불량, 복부 팽만감, 속쓰림, 메스꺼움
• 성능: 오타이산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소화제 중 하나로, 천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을 편안하게 해줍니다.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물에 타서 마시면 빠르게 흡수됩니다.
• 복용법: 성인 기준, 1회 1포를 물에 타서 복용합니다. 하루 3회까지 복용 가능합니다.
• 구매 장소: 대부분의 약국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2.2 강글리오 (Ganma Glycyrrhiza)

• 효능: 소화불량, 위통, 속쓰림, 복부 팽만감
• 성능: 강글리오는 감초 추출물이 포함된 소화제로, 위장 기능을 조절하고 소화를 촉진합니다. 알약 형태로 되어 있어 복용이 간편합니다.
• 복용법: 성인 기준, 1회 2정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. 하루 3회까지 복용 가능합니다.
• 구매 장소: 약국 및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2.3 위노나 (Wakunaga Kakkonto)

• 효능: 소화불량, 체기, 복부 팽만감
• 성능: 한방 성분이 포함된 소화제로,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. 전통적인 한방 약재가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소화를 촉진합니다.
• 복용법: 성인 기준, 1회 2정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. 하루 3회까지 복용 가능합니다.
• 구매 장소: 약국에서 주로 판매됩니다.

2.4 츄어블 츄 (Chewable Chu)

• 효능: 소화불량, 복부 팽만감, 속쓰림
• 성능: 츄어블 형태로 된 소화제로, 씹어서 먹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복용할 수 있습니다.
• 복용법: 성인 기준, 1회 2정을 씹어서 복용합니다. 하루 3회까지 복용 가능합니다.
• 구매 장소: 약국 및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 

3. 약을 살 수 있는 장소

일본에서 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:

3.1 약국 (Drugstore)

일본의 약국 체인은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약국 체인으로는 마츠모토 키요시 (Matsumoto Kiyoshi), 츠루하 드러그 (Tsuruha Drug), 사츠드라 (Satsudora) 등이 있습니다. 이들 약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소화제와 건강 보조 식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3.2 편의점 (Convenience Store)

편의점에서도 기본적인 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. 세븐일레븐 (7-Eleven), 로손 (Lawson), 패밀리마트 (FamilyMart) 등의 편의점에서는 여행 중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약을 구비하고 있습니다.

3.3 대형 마트 (Supermarket)

대형 마트에서도 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. 이온 (Aeon), 이토요카도 (Ito Yokado) 등의 대형 마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약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3.4 병원 (Hospital) 및 클리닉 (Clinic)

체한 증상이 심각하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, 병원이나 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일본의 의료 시스템은 효율적이며, 외국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병원에서는 처방전을 받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4. 일본의 의료 시스템

일본의 의료 시스템은 선진화되어 있으며,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병원에서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의료진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, 일부 병원에서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. 병원을 방문하기 전, 호텔 프런트 데스크나 관광 안내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5. 급체 예방 방법

급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 다음은 몇 가지 예방 방법입니다:

• 적절한 식사: 과식을 피하고,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세요.
• 천천히 먹기: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.
• 식후 운동 자제: 식후에는 바로 누워서 쉬지 말고,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활동하세요.
• 위생 관리: 음식물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, 생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마무리

일본에서 체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,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적절히 대처하세요. 일본의 약국에서는 다양한 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으며,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약을 구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이나 클리닉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일본 여행을 즐기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.